"韓 기준금리 2.50%로 인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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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0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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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개발은행(DBS)은 오는 9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가 추가 인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DBS의 데이비드 카본 경제ㆍ통화담당 수석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한은 금통위가 9일 정례회의를 열고 지난 7월에 이어 올해 들어 두번째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분석했다.

카본 이코노미스트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안정적이지만 수요 회복으로 근원인플레이션은 상승 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은은 지난 7월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수준인 2.0%에서 2.25%로 인상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코노미스트 14명을 대상으로 한 사전 조사에서는 10명이 금리 인상을 예상했으며 4명은 금리 동결을 점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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