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충남 일화를 누르고 여자 실업축구 리그 선두에 복귀했다.
현대제철은 6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교눈높이 2010 WK-리그 정규리그 18라운드 충남과 경기에서 후반 박지영과 달레니의 연속골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 17분 충남 일화의 최지수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현대는 후반 21분 박지영의 동점골에 이어 용병 달레니가 29분에 추가골을 터뜨려 경기를 뒤집었다.
역전골을 잘 지킨 현대는 12승1무5패(승점 37점)가 돼 수원FMC에 빼앗긴 리그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수원 FMC는 고양 대교에 1-2로 져 11승2무5패(승점 35점)로 리그 2위로 내려앉았다.
대교의 특급 용병 쁘레치냐는 이날도 선제골을 넣어 총 10득점으로 득점 선두를 지켰다.
화천 생활주체육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서울시청이 꼴찌 부산상무에 3-2로 승리했다.
고득관 기자 dk@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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