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美 노동절 연휴 여행객 증가 예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9-06 22:1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미국에서 경기침체와 허리케인 '얼'에도 불구하고 6일 노동절을 전후로 한 연휴 여행객들이 10% 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CNN에 따르면 여행관련 서비스단체인 `트피플 A'는 올해 노동절 연휴기간에 여행을 할 미국인은 모두 3천440만명으로 3천100만명이 여행을 한 작년 노동절 연휴에 비해 약 1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낸시 화이트 트리플 A 대변인은 "작년에는 소비자들의 자신감이 저조했는데 올해에는 살아나기 시작했다"면서 "특히 그동안 경기침체로 억눌렸던 여행에 대한 욕구들이 살아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트리플 A는 노동절 연휴기간의 호텔과 렌터카 등 패키지 여행상품의 예약이 약 10% 증가한 것으로 보면서 작년과 비교해 여행객들이 1인당 50달러를 더 지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 기름값이 작년에 비해 7센트 오른 갤런당 2.68달러의 낮은 선을 유지하고 있는 점도 연휴를 가족이나 친구들과 즐기려는 여행객의 증가에 일조를 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여행객들의 대부분이라 할 수 있는 91%가 승용차 등 차량을 이용한 여행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인들은 다만 초강력 허리케인 얼이 지난 주말 사이에 통과한 노스캐롤라이나 주에서부터 메인주에 이르는 동부연안 지역의 경우 폭우와 강풍 등 궂은 날씨로 여행계획을 취소하기도 했다.

고득관 기자 dk@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