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철강업체 직원이 용광로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오전 2시 충남 당진군 석문면의 철근 전문 생산 업체에서 근무하던 직원 김모(29)씨가 작업 도중 용광로에 빠져 숨졌다.
동료 A(31)씨는 "김씨가 5미터 높이 용광로 위에서 고철을 넣어 쇳물에 녹이는 작업을 하던 도중 발을 헛디뎌 추락했다"고 말했다.
섭씨1600도에 달하는 쇳물로 추락한 김모씨의 시신은 아직 찾지 못 했다.
당진 경찰서는 회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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