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중국은행(BOC)와 교통은행이 대만 금융당국에 사무소 개설 신청을 냈다고 월스트리트 중문판이 7일 보도했다.
대만 행정원 금융감독관리위원회(Financial Supervisory Commission)는 7일 중국은행과 교통은행이 이미 사무소 개설 신청서를 제출했다며 대륙계 은행의 대만 첫 진출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고 이 신문은 밝혔다.
지난 6월 중국 대륙과 대만은 양안 간 경제기본협정(ECFA)를 체결해 은행업 등을 비롯한 대만 금융서비스 업종을 중국 대륙 주민에게 개방해 양안 간 경제 협력을 강화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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