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걸친 것만 4억" 용돈 타쓰는 무직 '명품녀' 씁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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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0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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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미국 여배우 패리스 힐튼을 능가하는 20대 '명품녀'가 등장했다.

주인공은 7일 밤 방송된 Mnet  '텐트인더시티'에 출연한 '명품녀' 김경아(24) 씨. 이날 특별 게스트로 등장한 24세의 '명품녀'는 촬영 당일 머리부터 발끝까지 치장한 의상 및 액세서리 가격만도 4억 원이 넘는다고 밝혀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김경아는 이날 '20대의 패션문화'에 관한 이야기를 펼치며 자신의 특별한 명품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그는 패셔니스타 고소영, 이혜영도 쉽게 구하지 못한 3천여만 원의 명품 타조가죽 가방을 색깔 별로 구입한 이야기를 비롯해 700만 원의 자켓,  2억 원을 호가하는 목걸이도 공개해 MC들을 기죽게 했다.

이 프로그램의 MC 고은아는 명품녀를 패리스 힐튼과 비교하자 "패리스 힐튼과 비교되는 것을 굉장히 싫어한다. 내가 그녀보다 낫기 때문이다. 그녀보다 내가 못한 게 뭐냐"고 말해 주위를 압도했다.

한편, 이 여성은 20대의 나이에 무직으로 "부모님이 주시는 용돈만으로 생활을 유지한다"고 당당히 밝혀 누리꾼들은 "그저 돈 많은 부모님 덕에 목에 힘주고 사는 여성일 뿐", "용돈 타 쓰면서 그걸 방송 나와 자랑이라고 하고 있다니" 등의 댓글을 올리며 씁쓸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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