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 앞으로는 그동안 해보고 싶었던 다양한 연기를 펼치고 싶다."
김연아(21·고려대)가 오는 10월 2일과 3일 LA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리는 2010 올댓 스케이트 LA를 앞두고 LA 인근 버뱅크의 픽윅 아이스센터에서 공개 훈련 및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에 앞서 링크에서 미셸 콴과 함께 간단히 공개 스케이팅을 한 김연아는 회견실로 자리를 옮겨 기자들의 질문을 받았다.
이날 회견에는 미국의 ABC, CBS, NBC 등 주요 공중파 방송은 물론, LA 지역의 방송사와 언론사 등 100여 명이 넘는 취재진들이 몰려 김연아와 미셸 콴에 대한 인기도를 실감케 했다.
김연아가 브라이언 오서 코치와 헤어진 뒤 공개적인 자리에 모습을 나타낸 것은 이번이 처음. 하지만 기자회견에 앞서 진행자는 올댓 스케이트와 관련된 질문만 할 것을 취재진에 당부해 팬들의 관심이 쏠려 있는 오서 코치와의 결별에 대한 김연아의 생각을 들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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