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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 "무성의 방송태도는 떨어진 예능감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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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0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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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이 지난주 논란이 됐던 무성의한 방송태도에 대해 해명했다.

세븐은 7일 트위터에 “아 지금 막 해피투게더 재방송 봤는데 나 열심히 하던데요? 나 그날 정말 열심히 했는데ㅠ 빼빼로 먹는 건 사전에 박지선씨랑 얘기하고 일부러 내가 안 다가가겠다고 말한 거예요ㅠㅠ 그러면 웃길 줄 알았어요ㅠ 제 태도를 욕하지 마시고.. 떨어진 예능감을 욕해주세요”라고 글을 남겼다.

세븐은 9월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에 출연했다. 방송이 끝난 뒤 인터넷 상에는 세븐의 방송태도가 무성의해 보였다는 네티즌들의 지적이 있었다. 개그우먼 박지선과 팀을 이뤄 커플게임을 한 세븐은 시큰둥한 표정으로 적극적으로 게임에 임하지 않아 질타를 받았다.

이런 논란 후에 세븐은 방송을 보았는지 트위터를 통해 당시 상황을 전했다. 세븐은 박지선이 싫어 적극적으로 게임을 하지 않았던 것이 아니라 웃음 유발을 위해 그랬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3년 8개월만에 국내 방송에 복귀한 세븐은 아직 방송환경이 낯설어 예능감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던 것이 애초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게 오해를 받아 속상한 것으로 보인다.

세븐의 글을 본 네티즌들은 “오랜만에 방송에 복귀했으니 그럴만도 하다”, “다음부턴 오해 안받게 더 열심히 해주길” 등 의견을 나타냈다.

redra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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