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미국 정형학회 원로이자 인공관절의 거장 프레드 릭 뷰클(Frederick F. Buechel, M.D.) 박사가 국내에서 공개 수술을 진행했다.
우리들병원은 뷰클 박사가 지난 7일 서울 우리들병원을 방문해 퇴행성 관절염을 앓고 있는 71세 여성을 수술하고 관련 사항을 워크샵을 통해 토론했다고 밝혔다.
우리들병원 관계자는 "인공관절 분야의 세계적인 거장과 함께 한 뜻 깊은 자리" 였다며 "뷰클 박사와의 시술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교류를 통한 상호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뷰클 박사는 미국 OSTS(Orthopedic & Sports Therapy Service) 회장을 역임했으며, 전 세계 인공관절 시장의 약 30% 가량을 점유하고 있는 존슨앤존슨사의 인공관절인 LCS(Low Contact Stress) 제품과 티타늄 소재에 세라믹 코팅을 접목한 제3세대 모바일 베어링인공관절을 개발한 바 있다.
한편 이번 방문을 주관한 코리아 본 뱅크사 관계자는 "뷰클 박사는 동료인 에드워드 리틀존 박사(Edward Littlejohn, M.D.)와 함께 앞으로 전국 12개 종합병원에 초청돼 라이브 수술과 강연을 진행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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