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 부산지역암센터, '토모테라피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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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0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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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부산지역암센터가 개소 1주년을 맞아 암치료 첨단장비인 토모테라피 센터를 정식으로 개관한다.

부산시는 부산대학교병원 내에 위치한 부산지역암센터가 9일 오후 3시 암센터 1층 로비에서 암센터 개소 1주년 및 토모테라피 센터 개소행사를 갖는다고 8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부산광역시·각 보건소 등 관련기관 및 암센터 관계자, 지원봉사자, 일반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열리는 이번 개소 행사는, 1부는 오후 3시부터 부산지역암센터 개소 1주년 경과보고·토모테라피 센터 경과보고·장비운영 브리핑 등으로, 2부는 오후 4시 10분부터 토모테라피 센터 테이프컷팅 및 센터투어로 이어진다.

또한 오후 5시부터는 '암 환자와 함께하는 가족 음악회'가 열릴 계획으로, 포돌이 공연단과 삼손 중창단의 공연으로 약 1시간 동안 진행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2009년 부산지역암센터 건립 및 2010년 상반기 총 40억원(국비 20억원, 시비 4억원, 자부담 1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설치한 토모테라피 센터 개소로 인해 암 환자의 수도권 집중현상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번 토모테라피 센터 개소와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개원, 중입자가속기센터 유치 등으로 부산시가 암 치료의 메카로 자리 잡고 암환자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행복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leej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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