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亞증시 오전장] 유럽발 악재, 엔고로 약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9-08 11:4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아시아 주요증시는 8일 유럽발 악재와 엔화 강세로 인해 대부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날 대비 181.61 포인트(1.97%) 내린 9044.39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이날 일본증시는 부실을 축소시킨 유럽 금융기관의 스트레스테스트(재무건전성평가)로 인해 하락한 미국 증시의 여파를 이어 받았다.

전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스트레스테스트의 대상이 된 유럽연합(EU) 91개 대형 은행 중 일부 은행들이 특정 국가의 채권을 고위험 자산 규모에서 제외하는 등 규제당국이 요구한 기준을 따르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또 이날 엔화는 여전한 강세를 과시하며 달러·엔 환율은 83엔대 중반에 거래됐다. 

주요 수출주인 캐논은 2% 하락했고, 혼다는 2.7% 내렸다.

니시 히로이치 니코코디얼증권 이쿼티매니저는 "시장은 유럽 위기로 인해 유로대비 엔화 상승에만 주목해왔으나 이제는 달러 대비 엔화 상승 문제도 잘 다뤄야 한다"며 "증시가 느끼는 심리적 충격은 매우 클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증시를 비롯한 아시아 주요 증시도 동반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증시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 40분 전날보다 15.90포인트 내린 2682.46을 기록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7860.42로 전날보다 23.98포인트 하락했다.
 
싱가포르 증시의 ST지수는 전일 대비 30.57포인트 내린 3005.52, 홍콩증시의 항셍지수는 2만1141.03로 전날보다 260.76포인트 주저앉았다.

nvces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