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배우 현빈이 군입대 전에 연기에 대한 식지 않는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충무로 한 관계자는 “현빈이 이윤기 감독, 임수정과 함께 저예산 상업영화에 출연하기로 했다”며 “현빈이 그 동안 이윤기 감독이 보여줬던 섬세한 연출 스타일에 반해 출연 제의를 받고 흔쾌히 출연을 결심하게 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윤기 감독은 영화 ‘여자, 정혜’로 장편 감독 신고식을 치렀으며 이후 배종옥 박진희 박희순 주연의 영화 ‘러브 토크’, 전도연 하정우 주연의 ‘멋진 하루’ 등의 연출했다. 일련의 작품에서 섬세하면서도 절제된 연출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영화제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현빈의 상대역은 지난해 영화 ‘전우치’, 올해는 영화 ‘김종욱 찾기’로 관객들을 찾아오게 될 임수정이 낙점돼 호흡을 맞추게 됐다. 현빈, 임수정 그리고 이윤기 감독이 의기투합한 이 작품은 하반기에 촬영에 돌입한다.
한편 현빈은 하지원이 일찌감치 캐스팅된 SBS 새 주말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캐스팅 물망에 올라 최종 조율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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