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지난달 13~18일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전남·북 시군 7개 지역에 대해 요금 감면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요금감면은 지난 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전북 남원, 익산, 완주, 임실, 장수, 진안, 전남 곡성 7개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요금감면 신청은 9일부터 이달 말까지로 해당지역에 읍·면·동 사무소에서 발급하는 ‘피해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아 통신사 지점 및 대리점에 제출하면 된다.
이번 요금감면은 신청한 고객 대상으로 9월 사용분(10월 청구분)의 기본료와 국내음성통화료(회선당 최대 5만원 한도)에 대해 진행되며, 피해고객이 개인인 경우 인당 5회선까지(세대 당 제한 없음) 법인일 경우 법인당 10회선까지 적용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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