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신회 기자)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어학연수 중이던 김 모(19) 군이 7일(현지시간) 바다에서 수영을 하던 중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다.
김 군은 이날 케이프타운 LAL어학원 수강생들과 함께 캠스베이 해안에 놀러 갔다가 프랑스인 동료 학생과 바다에 뛰어 들어 수영하다 변을 당했다.
사고 신고를 접수한 현지 구조대는 8일 오후까지 이틀째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김 군의 시신을 찾지 못했다.
김 군과 함께 수영을 했던 프랑스인 학생은 경찰에서 파도가 거세 가까스로 자신만 빠져 나왔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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