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883억 규모 국세물납비상장증권 공매

(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자산관리공사(캠코)는 13일부터 14일까지 883억원 규모의 국세물납비상장증권을 공개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공매되는 종목은 제조업 34개, 건설업 28개, 도·소매업 7개, 운송업 4개, 기타 10개 등 총 83개다.

특히 (주)경기방송 등 81개 종목은 최초매각예정가의 60%에 진행된다. 아울러 인쇄회로판 제조업체인 (주)구성전자와 공작기계 도매업체인 (주)동신툴피아는 최초매각예정가의 100%에 공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입찰희망자는 온비드(www.onbid.co.kr)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하고 공인인증서를 등록한 후 입찰금액의 10% 이상을 지정된 가상계좌에 입금하면 된다.

낙찰을 받았을 경우 낙찰일로부터 5일 안에 관련서류를 구비해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60일 내에 대금을 완납해야 한다.

sommoyd@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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