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중국 상하이 은행권 인수합병(M&A) 대출 규모가 100억 위안(1조7000억원 가량)을 돌파했다고 중국 증권일보가 9일 보도했다.
상하이 은행관리감독국 통계에 따르면 2010년 6월 말 기준 상하이 은행권에서 제공한 인수합병 대출거래는 총 33건, 총 대출액은 100억 위안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은행관리감독위원회가 ‘시중은행 인수합병 대출 리스크 관리 지침서’를 발표한 이래 상하이 은행권에서 인수합병 대출 서비스 업무를 점진적으로 추진하기 시작했다.
특히 최근 들어 기업 간 M&A가 활성화 되면서 은행권에서 제공하는 인수합병 대출 종류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한편 상하이 은행관리감독국은 최근 인수합병 대출 서비스가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상하이 경제구조도 점차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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