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유럽증시가 9일(현지시간) 미국의 신규실업자 감소, 무역적자 축소 소식으로 전날에 이어 상승세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비 1.19% 상승한 5494.16포인트로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93% 오른 6221.52포인트,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22% 상승한 3722.1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유럽증시는 전날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감이 희석되며 4개월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선데 이어 이날 예상보다 큰 폭의 개선을 이룬 미 경제지표 영향으로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신청자수가 전주대비 2만7000명 감소한 45만1000명이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훨씬 큰 감소폭이다.
무역적자 역시 7월 428억달러로 전월비 14% 급감해 긍정적 평가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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