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0일 신세계에 대해 8월 약한 실적을 보였지만 3분기 사상 최고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며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며 목표주가 71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 주가는 올들어 코스피지수보다 약 7% 웃돌고 있다"며 "고용 여건 개선을 바탕으로 2002년 이후 가장 양호한 소매 경기 지속하고 있기 때문에 긍정적인 주가흐름은 지속될 것"이라며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이마트몰의 성장성 개선 추이와 10월말 런칭될 창고형 할인점 영업 등도 실적개선에 힘을 보탤 것"이라며 "3분기엔 추석 효과를 등에 업고 사상 최고 분기 영업이익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3분기 영업이익 예상치는 전년대비 15.2% 증가한 2635억원으로, 이는 시장 전망치 평균인 2565억원보다 70억원 가량 웃도는 수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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