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거짓해명?' 논란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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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1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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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 빚으로 억류된 것으로 알려졌다가 뎅기열로 입원했던 것으로 해명한 신정환 측의 주장이 거짓으로 드러나 논란이 예상된다.

9일 오후 방송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세부닥터스호스피탈 의료진 취재 결과 뎅기열이 아니라 정상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신정환의 주치의는 "신정환이 쉬기 위해 병원에 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몸 상태가 좋아 9일 퇴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담당 간호사 역시 "신정환은 지난 7일 입원했으며 열도 없고 피부 발진도 없었다"며 "휴식만 취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신정환은 지난달 26일 필리핀 세부로 떠난 뒤 방송 스케쥴을 펑크내고 연락이 두절됐었다.

그러나 신정환은 9일 오전 자신의 팬카페 게시판에 병원에 입원 중인 자신의 근황과 함께 원정 도박 의혹에 대해 억울함을 전했다.

그는 세부에서 뎅기열에 걸려 고열로 인해 며칠 째 병원에 입원 중이라고 밝히며 원정 도박설에 대해서는 죄가 있다면 사법기관에서 법으로 다스릴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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