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라이온즈 심창민 선수(왼쪽)와 김재하 부사장(오른쪽)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삼성라이온즈가 10일 2011년 1라운드 지명 선수인 심창민(우완·경남고)과 계약금 2억원, 연봉 24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신장 182㎝·체중 77㎏ 체격 조건의 사이드암 투수인 심창민은 2010년 7월 캐나다에서 열린 제24회 세계청소년 야구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지난 5월에 열린 제65회 청룡기 야구선수권대회에서는, 총 5경기에 출전해 4승 무패 평균자책점 0.38을 기록하며 경남고의 우승을 이끌고 대회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했다. 2010년 전체성적은 10경기 출전 4승 1패 평균자책점 1.40.
삼성은 심창민을 "유연성이 뛰어나고 최고구속 146㎞의 직구와 슬라이더 싱커 등 다양한 구질을 가진 선수이다"라고 평했다.
심창민선수는 입단소감에서 "명문구단 삼성에 입단해 매우 기쁘며 뛰어난 선배 투수들이 많기 때문에 기량을 좀더 갈고 닦아 프로에서도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당당하게 포부를 밝혔다.
이외에 삼성은, 투수 윤영삼(2라운드·장충고)과는 계약금 1억3000만원, 오태선(3라운드·김해고)와는 계약금 1억원, 임현준(4라운드·대구고-경성대)와는 계약금 8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하는 등 2011년도 신인드래프트에서 지명한 10명 전원과 계약했다.
다음은 삼성라이온즈의 2011년 신인 계약 현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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