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현금 5억 절도 경남은행 청원경찰 자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9-12 07:1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경남 마산동부경찰서는 현금 5억원을 훔쳐 달아난 경남은행 청원경찰 박모(43)씨가 12일 오전 1시 7분께 경찰서로 찾아와 자수했다고 밝혔다.

또한 자수 당시 박씨는 현금 4억9840만원이 든 배낭을 들고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10일 오후 3시 57분께 창원시 마산 회원구 석전동 경남은행 본점에서 한국은행으로부터 현금을 가져와 본점 지하 창고로 옮기던 중 다른 경비원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수송용 비닐에 담긴 5억원을 훔쳐 택시를 타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현금은 추석을 앞두고 영업점에 나눠줄 자금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박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도피 경로를 조사하는 한편, 은행 내부자와 공모했는지 등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tearand76@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