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수(CJ레이싱)가 국내 자동차경주대회 CJ 티빙닷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제3전 헬로티비 클래스에서 우승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 김의수는 12일 강원도 태백 레이싱파크에서 열린 배기량 6천㏄급 결선 레이스에서 2.125㎞의 서킷 25바퀴(총길이 53.125㎞)를 24분59초500에 달려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7월 열린 1,2전에서 모두 5위에 그쳐 '디펜딩 챔피언'의 자존심이 상했던 김의수는 3전 우승으로 명예 회복에 성공했다.
국제 자동차경주대회인 포뮬러 3(F3) 우승 경력이 있는 네덜란드 출신 드라이버 카를로 반담(시케인)은 갑자기 차량에 문제가 생겨 한 바퀴 늦게 출발하는 바람에 일찌감치 우승 경쟁에서 밀려났다.
그러나 반담은 25분30초657로 3위까지 따라붙는 저력을 발휘했다.
배기량 3천800㏄급인 현대 제네시스쿠페 클래스에서는 황진우(S-oil DM레이싱)가 22바퀴(총길이 46.75㎞)를 23분12초417에 달려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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