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13일 강릉ㆍ속초ㆍ삼척ㆍ고성ㆍ양양 등 강원 동부지역 5개 시ㆍ군의 상수도를 통합 운영한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올해 중으로 이들 시ㆍ군의 수도사업 경영현황 분석과 통합운영 조직 설계, 사업 타당성 분석 등을 통해 통합권역 내 급수체계 조정방안과 노후관 정비를 비롯한 유수율 제고 계획 등을 수립할 예정이다.
해당 지역은 수원(水源) 부족으로 용수공급 불균형이 심하고, 권역내 유수율(생산량 대비 요금수입이 발생하는 수량)이 64.3%로 전국 평균(81.1%)보다 낮지만 생산원가(㎥당 964∼2천88원)는 높아 통합운영에 따른 기대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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