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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올해도 1만5000여 가구에 ‘사랑의 땔감’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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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1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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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마을회관 등에…5t트럭 한대분꼴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산림청은 올해도 추석을 앞두고 숲가꾸기 사업 과정에서 나오는 나무를 수집해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 및 기초생활수급자, 마을회관 등에 난방 연료로 제공하는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벌인다.

13일 산림청에 따르면 올해 사랑의 땔감 나누기는 추석 전에 시작해 내년 2월말까지 계속된다. 산림청은 전국의 국유림관리소와 시․군․구청 산림부서를 통해 5톤 트럭 1만5000대분인 7만5000㎥의 숲가꾸기 산물을 1만5000여 가구에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가구당 5㎥꼴로 5t 트럭 한대분씩을 지원하는 셈이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자원과장은 "서로 나누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고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땔감 나누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서민생활 안정에 기여하고 신재생 에너지원인 산림바이오매스 활용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랑의 땔감 나눠주기 세부 지원사항은 시․군․구청 산림녹지 부서 및 국유림관리소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산림청은 지난해에도 5만9000㎥의 숲가꾸기 부산물을 1만2000여 가구에 땔감으로 나눠준 바 있다.

uses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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