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한국전산감리원이 연이은 사업 수주로 IT 융합 부문 대표 감리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전산감리원은 최근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가 발주한 ‘u-엑스포 통합정보시스템, IT 인프라 구축’ 사업의 감리사업자로 선정됐다.
또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행하고 있는 ‘수원호매실 및 아산배방지구 u-시티 구축 사업’에 대한 감리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u-엑스포 통합정보시스템, IT 인프라 구축’은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행사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u-티켓과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은 물론 미디어보드 및 키오스크를 도입하고 박람회 디지털 갤러리,모바일 특화서비스, 그린 IT 등 정보시스템 뿐 아니라 유무선 통신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처럼 최첨단 유비쿼터스 기술을 적용한 시설을 구축, 엑스포에 참여한 국가에 IT강국으로의 위상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 사업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감리가 요구됐고 그 사업자로 한국전산 감리원이 선정된 것이다.
수원호매실지구과 아산배방 u-시티 구축 사업도 마찬가지다.
u-시티 구축은 광케이블 하나로 모든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광가입자망(FTTH), 휴대용 무선인터넷(와이브로), 무선전자태크(RFID), 위치기반시스템(LBS) 등의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공공 및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능형 유비쿼터스 도시를 만드는 사업이다.
u-시티는 이와 같이 최첨단 IT 인프라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이제 막 시장이 개화됐다는 점에서 감리의 중요성이 매우 높은 사업이다.
이처럼 IT 신기술이 적용된 융합사업의 연속적 수주로 한국전산감리원은 기술적 우수성을 입증하며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IT 융합 부문 대표 감리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국전산감리원은 지난 1999년 설립 후 공공, 금융, 국방, 민간부문의 정보시스템과 정보통신 감리를 수행해 왔다.
또 국내 감리법인 최초로 ISO9001:20000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았으며 한국유비쿼터스 협회로부터 u시티 분야 기술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한국전산감리원은 향후 유관사업 감리 수행경험이 있는 전문가를 대거 투입해 신기술 적용 및 다양한 IT서비스 제공에 따른 위험요소를 사전에 예방토록 할 계획이다.
문대원 한국전산감리원 원장은 "IT감리시장의 선두업체로써 국가적 행사와 지역발전을 위한 IT인프라 구축사업의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대규모 정보화 사업 감리수행 경험과 전사 차원의 전폭적 지원 체계를 활용해 최선을 다해 감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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