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5~27일 추석종합대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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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1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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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서울시는 오는 15~27일을 추석종합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긴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종합상황실은 서울시청 당직실(☎02-2171-2200∼1)에 설치되며, 교통대책반(☎02-738-8703/8793), 안전대책반(☎02-726-2023), 의료대책반(☎02-3707-9133)도 운영된다.

시는 밤 늦게 서울로 돌아오는 시민을 위해 22일과 23일 지하철과 시내버스를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하고, 부제를 해제해 개인택시 1만5000여대를 20일 오전 4시부터 24일 자정까지 추가로 운행한다.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는 하루 운행을 30%(1478회) 늘려 17만2000명을 실어 나를 예정이다.

20일 오전 7시부터 23일 자정까지는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양재IC 6.8㎞ 구간 양방향에 버스전용차로가 1개씩 운영된다.

용미리와 망우리 등 시립묘지에는 성묘객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 5개 노선의 운행 횟수를 145회 늘리고 21∼23일에 용미리 묘지 안에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버스터미널과 기차역, 백화점 주변 불법 주·정차에 대해서는 17~21일까지 특별지도 단속을 실시한다.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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