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제주칠머리당영등굿 보세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9-13 13:3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제주=아주경제 강정태 기자) "국립국악원 토요명품공연에서 제주서만 볼 수 있는 제주칠머리당영등굿을 경험해 보세요"

국립국악원은 세계무형유산 프로그램으로 '제주칠머리당영등굿'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25일 열리는 제주칠머리당영등굿은 제주시 건입동의 본향당굿으로 신에게 어부와 해녀의 해상안전과 풍요를 비는 제주 전통 민속 굿이다.

건입동의 지명인 '칠머리'를 따서 그곳에 있는 본향당의 이름을 '칠머리당'이라 했고 그 본향당에서 하던 굿을 '칠머리당굿'이라고 부르면서 유래됐다. 본향당신을 모시는 '당굿'과 영등신을 맞이하고 보내는 '영등굿'이 합쳐져 만들어진 축제와 같은 굿이 '칠머리당영등굿'이다.

제주에선 매년 음력 2월1일 영등환영제와 2월 14일 영등송별제로 나뉘어 두 번 치러진다.

우리 전통 축제의 예술적 면모를 인정받아 지난해 유네스코(UNESCO)가 지정하는 '인류구전 및 세계무형유산 걸작'으로 지정 받은 바 있다.

전석 1만원이며, 국립국악원 홈페이지(www.www.gugak.go.kr) 또는 문의전화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kjt@ajnew.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