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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렌, 증권신고서 제출... 내달 22일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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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1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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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해림 기자) 광학렌즈 부품소재 전문기업 코렌이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내달 코스닥 시장 입성에 박차를 가했다.

13일 코렌은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에 증권신고서와 투자설명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공모 주식수는 120만주, 상장예정주식수는 575만271주다.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152만3500주는 1년간 보호예수된다.

공모예정가는 5800~6600원(액면가 5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69.6억원이다. 수요예측은 내달 4~5일 양일간 진행되고, 11~12일 청약을 받아 22일 상장할 계획이다.

지난 1999년 설립된 코렌은 광학기술을 기반으로 고화소 카메라폰 렌즈사업을 시작으로 지문 인식용 렌즈와 차량용 카메라렌즈, CCTV용 렌즈사업 등을 만드는 광학렌즈 전문기업이다.

회사측은 "앞으로 의료용 캡슐 카메라 렌즈 사업으로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해 의료광학전문기업으로 도약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코렌의 2009사업연도 매출액은 653억원, 영업이익은 5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95%와 178% 늘었다.

12xworld@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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