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 "3분기 영업실적 사상최대 예상"<미래에셋證>

(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14일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3분기 영업실적이 사상최고 수준에 달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9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정우철 연구원은 "네오위즈게임즈의 크로스파이어가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 해외에서의 트래픽 증가세 지속으로 수익성 높은 해외로열티 증가세가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며 "이와 함께 피파온라인, 아바 등 주력 게임들의 고성장세 유지에 따라 3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최근 상용화 서비스가 시작된 배틀필드온라인, 에이지오브코난 등과 레이더스, 청풍명월 등 신규게임들의 클로즈베타 서비스가 시작된 점도 영업실적 향상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봤다.

정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45.4%, 32.8% 증가한 1110억원, 287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는 2010년 인터넷.게임 산업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15.1배를 적용해 산출했다"고 덧붙였다.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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