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아시아∙태평양 하늘이 넓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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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1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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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주도하고 있는 세계적 항공동맹체 스카이팀은 14일 오후 2시(현지시각) 타이완 타이베이 내셔널 콘서트 홀에서 중화항공의 스카이팀 가입의향서 서명식을 가졌다. 사진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오른쪽)과 순홍샹 중화항공 사장이 가입의향서 서명 직후 악수를 하고 있는 모습.
(아주경제 유은정 기자) 대한항공의 아시아∙태평양 하늘길이 더욱 넓어지게 됐다.

대한항공은 14일 오후 2시(현지시각) 타이완 타이베이 내셔널 콘서트 홀에서 타이완 중화항공의 스카이팀 가입의향서 서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을 비롯해 싱시웅 웨이 중화항공 회장, 쓰 시안 민 중국남방항공 회장, 미로스라프 드보락 체코항공 회장, 레오 반 바이크 스카이팀 의장 등 스카이팀 13개 회원사 CEO 들이 참석했다.

가입 의향서에 서명한 타이완 중화항공은 스카이팀 회원사들과 코드쉐어 계약체결, 회원사 이행사항 준수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9월경 정식 가입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조양호 회장은 “대한항공은 지난 1969년 타이베이 취항을 시작하면서 중화항공과 협력관계를 맺어왔다”면서 “중화항공이 정식 가입이 이뤄지기 전까지 스카이팀 회원사들은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카이팀은 대한항공을 포함해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알리탈리아 등 13개 회원사로 구성됐으며 169개국 898도시를 취항하고 있다. 연간 수송 승객은 3억8500만 명에 달한다. 내년 중국동방항공과 타이완 중화항공이 가세하면 스카이팀 회원사는 15개로 늘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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