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준비위원회는 13일(미국 시각) 미국 워싱턴의 미국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PIIE)에서 `G20 서울 정상회의 계획'을 주제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사공일 G20 준비위원장을 비롯해 프레드 버그스텐 PIIE 소장 등 두 기관의 관계자를 비롯해 미국 경제계 인사들이 참석해 금융규제개혁, 글로벌 금융안전망, 무역, 개발 이슈 등 서울 G0 정상회의 주요 의제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쟁점에 대해 토론했다.
G20 준비위 관계자는 "이번 콘퍼런스의 논의 결과는 서울 G20 정상회의의 실질적인 성과도출을 위해 주요 의제를 구체화하고 진전시켜 나가는 데 활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G20 홍보와 의제 점검을 위해 12일부터 미국을 방문 중인 사공일 위원장은 방미 기간에 래리 서머스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 등 미국 정부 관계자와 존 립스키 국제통화기금(IMF) 부총재 등과 회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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