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불법 TV영상 모니터링 강화

(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유튜브에 불법적으로 등록된 SBS 콘텐츠들이 삭제된다.

유튜브는 14일 여의도 CCMM빌딩에서 한국저작권위원회, SBS콘텐츠허브와 ‘저작물 특징점 공급을 통한 유튜브에서의 TV방송 저작물 보호 및 활성화’를 위한 협력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유튜브는 향후 콘텐츠 검증 기술을 적용해 TV 방송물의 고유 정보를 분석하고 실시간으로 필터링할 계획이다. 

콘텐츠 검증 기술은 유튜브가 개발하여 사용 중인 강력한 저작권 보호 기술로, 유튜브에 업로드되는 동영상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기술이다.

SBS와 저작권위원회는 필터링을 위해 유튜브에 저작물의 특징점을 실시간으로 공급한다.

유튜브의 실시간 온라인 모니터링은 이달부터 2개월 동안 시범 운영되며 오는 11월부터 정상적인 운영체제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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