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밤(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관광명소 에펠탑에 폭탄 테러 경고가 발령돼 관광객 등 2만5000명이 긴급 대피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현지시각 밤 8시, 에펠탑 관리사무소로 폭탄 테러를 경고하는 익명의 전화가 걸려온 것.
이에 따라 경찰은 즉각 현장에 출동해 에펠탑의 모든 층과 탑 주변을 돌며 폭발물이 있는지를 수색하고 있다. 그러나 폭탄은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테러경고 발령 당시 에펠탑과 주변 지역의 약 2만5000명의 파리 시민과 관광객은 경찰의 대피 명령에 따라 안전한 곳으로 자리를 떠난 상태다.
현재 에펠탑을 포함한 주변 지역은 현지 경찰에 의해 출입이 엄격히 금지된 상태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현재 경찰은 추가 테러 위협에 대해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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