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삼형제'로 주목받은 오지은이 KBS 1TV 새 일일극 '웃어라 동해야'의 여주인공 이봉이 역으로 발탁됐다고 소속사 싸이더스HQ가 15일 밝혔다.
'웃어라, 동해야'는 미국으로 입양된 한국인 미혼모 엄마(도지원)와 그의 아들 동해가 한국으로 돌아와 친부를 찾는 과정에서 새로운 사랑과 가족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다. 동해 역에는 지창욱이 캐스팅됐다.
오지은이 연기하는 이봉이는 발랄하고 털털한 성격의 호텔 조리부원으로, 아버지의 사업 부도로 힘든 어린 시절을 보낸 후 돈 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하는 강인한 생활력의 소유자다.
그는 우연히 만난 동해와 서서히 사랑에 빠지게 된다.
'웃어라, 동해야'는 '바람불어 좋은 날' 후속으로 다음 달 4일 첫선을 보인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