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결혼한 할리우드 여배우 페넬로페 크루즈(36)가 임신했다고 현지 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크루즈 측은 성명을 통해 "크루즈는 임신한 지 4개월 2주가 됐다"며 "그녀는 현재 '캐리비안의 해적 4'의 막판 촬영을 위해 영국 런던으로 가고 있다"고 밝혔다.
크루즈는 지난 7월 초 스페인 출신의 배우 하비에르 바르뎀(41)과 결혼했다.
크루즈와 바르뎀은 1992년 비가스 루나 감독의 영화 '하몽 하몽'에 함께 출연하면서 처음 만났고, 우디 앨런 감독의 로맨틱 코미디 '내 남자의 아내도 좋아'(2008)를 통해 재회했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