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14일(현지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버밍햄에 자동차 강판 전문 가공센터(POSCO-AAPC)를 완공하고 남동부 자동차업체의 자동차 강판시장에 대한 본격적인 공략에 들어갔다.
포스코는 이날 버밍햄의 제퍼슨 카운티 공단에 위치한 현지 공장에서 김진일 부사장(탄소강사업부문장)과 짐 폴섬 주니어 앨라배마 부지사, 전해진 애틀랜타 총영사 및 현대자동차 앨라배마공장(HMMA)을 비롯한 주요 고객사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공센터 완공식을 가졌다.
포스코가 지난 1월부터 1천900만달러를 투입해 미국내 첫 가공센터로 완공한 이 공장의 연간 생산 규모는 12만t으로 멕시코 강판공장에서 강판을 공급받아 가공한뒤 남동부 지역에 위치한 HMMA와 기아차 조지아공장(KMMA)와 폴크스바겐, 도요타 등 완성차 업체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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