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사회공헌활동인 ‘사랑 나누기 무료급식’의 수혜자가 10만명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노령화 사회로 가정에서 소외되고 있는 노인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 2002년부터 노인복지를 위해 매달 무료급식을 하고 있다.
첫해 500명을 시작으로 매년 수혜 인원을 확대한 결과 현재 한 해 무료급식 수혜자는 2만여 명에 달한다.
우정사업본부는 추석을 맞아 16일 서울 노인복지센터와 부산의 연제구 종합사회복지관, 광주 사랑의 쉼터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5000명의 노인과 장애인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한다.
남궁 민 우정사업본부장은 "주위를 둘러보면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이 너무 많다"며 "따뜻한 밥 한 끼에 불과할 수 있지만 조금이나마 훈훈한 추석이 되는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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