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전국 주택거래 전월 대비 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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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1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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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3구 거래량은 10.4% 감소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지난달 여름철 비수기에 정부의 부동산대책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며 주택 거래량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8월 신고분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거래건수는 3만1007건이었다. 이는 전월의 거래건수(3만2227건) 대비 3.8% 줄어든 것이며 최근 4년간 동월평균(3만8791건)에 비해서도 20.1% 감소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인천·경기 거래량이 전월 대비 각각 각각 3.6%, 3.7% 줄었다. 특히 지난달 서울 강남3구 거래량은 502건으로 전월의 560건 보다 10.4% 감소했다. 반면 강북 14구는 953건으로 전월(947건)보다 소폭 증가했다.

지방에서는 광주(33.8%), 울산(25.7%), 부산(15.6%)의 거래량이 최근 4년간 동월평균과 비교해 증가했다.

수도권 주요 단지의 실제 거래 가격을 살펴보면 서울 강남3구 아파트는 거래량은 감소와 함께 약세를 보였다.

서울 강남 대치동 은마아파트 77㎡(7층) 지난달 전월 대비 1000만원 오른 8억9000만원에 거래됐다. 하지만 서울 서초구 반포동 에이아이디차관 73㎡(4층)은 지난달 11억4000만원에 팔려 전월의 11억8000만원보다 4000만원 떨어졌다.

경기도에서는 성남 분당 정자동 한솔마을 59㎡(1층)가 전월과 같은 3억1500만원에 거래됐으나 고양 일산 탄현의 큰마을 현대.대림 아파트 85㎡(14층)은 전월의 2억3600만원보다 1600만원 떨어진 2억2000만원에 거래됐다.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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