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주경제 강정태 기자) 옛 도심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제주올레 17코스가 개장된다.
제주시는 오는 25일 제주시 광령1리 사무소에서 제주올레 17코스 개장식을 연다고 밝혔다.
제주올레 17코스는 제주시 애월읍 광령1리사무소에서 출발한다. 근심을 없애준다는 무수천을 따라 외도월대로 이어지고 자갈 굴러가는 소리가 들린다는 내도동 알작지 해안가를 지난다.
이어 제주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도두봉을 오른 후 용두암을 지난다. 이후 옛 역사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무근성과 목관아지, 오현단, 동문시장을 거쳐 산지천 분수대 광장까지 이어지는 18.4㎞ 코스다.
17코스 개장으로 제주시 권역 제주올레는 모두 4개 코스 71.5㎞로 늘어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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