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수애(왼쪽)와 유지태가 15일 오전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심야의 FM'(감독 김상만)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
15일 오전11시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심야의 FM>(연출 김상만 제작 주말의 명화, 홍필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영화 '심야의 FM'은 제한된 2시간 동안 가족을 구하기 위해 정체불명의 청취자(유지태)에 맞서 홀로 숨가쁜 사투를 벌여야 하는 스타 DJ(수애)의 사상 최악의 생방송을 그린 영화다.
충격적인 결말의 한 방을 통해 반전을 시도했던 전형적인 장르 영화들과 달리 <심야의 FM>은 극 초반부터 범인의 존재를 밝히고, 이후 영화 내내 긴박감 넘치게 펼쳐지는 팽팽한 대결 구도에 초점을 맞췄다.
두 시간이라는 한정된 시간에 펼쳐지는 독특한 소재와 스피디하고 탄탄한 스토리, 그리고 스타일리쉬한 영상으로 무장하여 오는 10월 한국 영화계에 새로운 활력을 제시할 작품이다.
배우 수애와 유지태의 강렬한 변신으로 화제를 모으며 한국형 스릴러의 틀을 깨는 작품으로 주목 받고 있는 영화 '심야의 FM'은 오는 10월 1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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