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서울대공원서 어린이 식생활 체험관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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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1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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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설명: 15일 정 승 농식품부 차관(가운데)이 경기도 과천시 서울대공원에서 열린 '어린이 식생활 체험관'을 방문해 어린이들과 맛있고 영양가 높은  한국형 식사를 조리하고 있다. 맨 오른쪽은 윤장배 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정 승 농식품부 차관 방문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15일 경기도 과천시 서울대공원 내 '어린이 식생활 체험관(아람이의 비밀밥상)'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체험관은 환경 친화적 식생활,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한국형 식생활, 농식품 제공자에 대한 배려와 감사를 실천하는 녹색 식생활을 널리 홍보하고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생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 승(鄭 勝) 농식품부 차관은 개관기념 행사에서 "아이들이 즐겨찾는 놀이공원에 녹색식생활 체험관을 열게 된 것은 의미가 깊다"며 "우리나라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환경·건강·배려’의 식생활을 체험하고 선도하는 곳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어린이 식생활 체험관은 약 100㎥ 규모로 조성됐으며, ‘환경존’, ‘건강존’, ‘배려존’ 등 3가지 코스로 구성됐다.

‘환경존’은 지구를 위해 음식물찌꺼기 남기지 않기, 탄소를 줄이는 식생활, ‘푸드마일리지’ 줄이기 체험 등으로 구성.

‘건강존’은 녹색 식생활 물레방아를 활용해 어린이 스스로 편식습관을 점검하고, 균형 잡힌 식생활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배려존’은 안전하고 풍요로운 먹을거리를 제공해준 자연과 사람에 대한 감사함을 느끼고, 역할놀이를 통해 식사예절 배우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아울러 어린이의 식품안전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해 안전한 식품 구입, 조리, 보관 방법 및 식중독 예방 노하우를 알려주는 ‘농식품안전존’도 마련됐다.

녹색식생활체험관은 경기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1개월 동안 운영, 10월 중순에 대구, 11월 중순에 광주로 이동하는 ‘찾아가는 체험관’ 형태로 운영된다.

체험관은 서울대공원 입장객은 누구나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단체관람은 서울대공원(http://grandpark.seoul.go.kr), 농식품부(www.classfarm.com),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www.greentable.or.kr), 농촌정보문화센터(www.cric.re.kr) 홈페이지에서 1주일 전에 신청하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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