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년 투수 이경필, 야구 입문서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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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1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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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 베이스에서 투수로 활약했던 이경필(36)이 야구 입문서인 `필 코치의 필 꽂히는 야구 코칭'(아우름 출간)을 펴냈다.

현재 KBS 2TV 예능 프로그램인 천하무적야구단 코치와 연예인 야구팀 `만신창이' 감독, SBS 케이블 채널의 베이스볼터치 해설자로 활동하는 이경필은 자신의 선수 시절 경험을 담아 야구 규칙과 훈련 방법 등을 알기 쉽게 소개했다.

이경필은 배명고와 한양대를 졸업한 뒤 1997년 OB 베어스(현재 두산)에 입단해 2007년 은퇴할 때까지 개인통산 45승54패 4세이브, 평균자책점 3.82를 기록했다. 특히 1999년에는 28경기에 등판해 13승7패로 2년 연속 두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팔꿈치 부상 여파로 선수 생활을 마쳤던 이경필은 유소년 야구교실을 열어 꿈나무를 지도하는 한편 사회인 야구인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총 359쪽으로 가격은 1만5천원. 문의: ☎ 031-955-2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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