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검, 횡령혐의 한라상조 박모 대표 기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9-16 09:1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상조업계 비리를 수사 중인 부산지검 특수부(김재구 부장검사)는 16일 거액의 회삿돈을 횡령해 사용한 혐의로 중견 한라상조㈜ 박모(52) 대표를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또 박 대표와 공모한 혐의로 한라상조 이모(40.여) 부사장을 불구속 기소했다.

 박 대표 등은 2004년 11월부터 올해 8월까지 공로수당 명목으로 회삿돈 25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가족과 친인척 이름으로 된 차명계좌 20여개를 동원해 돈세탁한 것으로 검찰조사에서 드러났다.

박 대표 등은 이렇게 빼돌린 돈을 부동산 구매 등에 사용했으며, 회사로부터 고급 승용차와 주택을 받는 등 호화생활을 해왔다고 검찰은 밝혔다.

h9913@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