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콜롬비아, 제3차 공동위 20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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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1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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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한국과 콜롬비아가 오는 20일 보고타에서 제3차 한·콜롬비아 공동위원회를 개최한다.
 
추종연 외교부 중남미국장과 올가 엘레나 불라 콜롬비아 외교부 아시아·태평양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국장이 대표로 참석하는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그동안 양국관계를 점검한다고 외교통상부가 17일 밝혔다. 

양 측은 또 ▲환경 ▲신재생에너지 ▲농업협력 ▲중소기업 상호진출 등 새로운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양국관계를 점검하고 새로운 협력분야를 모색하는 의미가 있다"며 "콜롬비아 정부가 최근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외교강화를 모색하고 있어 특히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추 국장은 이번 방문 기회에 콜롬비아 정부의 요청에 따라 현지 중견 공무원들을 상대로 한·콜롬비아, 한·중남미 관계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shu@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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