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사흘 연속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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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1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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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유럽증시가 17일(현지시간) 미국의 9월 소비심리가 예상과 달리 급격히 악화했다는 소식에 하락세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비 0.57% 하락한 5508.45,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64% 내린 6209.76으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38% 떨어진 3722.02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럽증시는 도쿄증시 상승세 영향으로 오름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미 로이터/미시건대 9월 소비심리지수가 상승 전망과 달리 급격한 하락세를 기록하며 13개월만에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는 소식이 시장 분위기를 돌려 놓았다.

경기회복세에 대한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며 유럽증시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범유럽 FTSE 유로퍼스트 300 지수는 0.1% 하락했다.

paulin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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