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지난해 자살로 인한 사망자가 2008년에 비해 13%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 양승조(민주당) 의원이 19일 보건복지부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자살로 인한 사망자는 1만4583명이었다.
이는 2008년(1만2858명)보다는 13.4%, 2007년(1만2174명)보다는 19.7%가 각각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인구 10만명당 자살률을 기준으로 충남이 50.24명으로 자살률이 가장 높았으며 강원(46.11명), 충북(40.65명), 경북(33.52명) 등이 그 뒤를 따르는 등 광역시보다는 지방에서의 자살률이 더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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