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추석인 22일 오전 성묘를 위해 서울을 빠져나가는 차량들로 새벽부터 정체가 시작돼 일부 구간에서 지·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서울에서 출발하는 승용차의 귀성 소요시간은 대전 1시간50분, 광주 4시간20분, 부산 4시간50분, 강릉 2시간40분, 목포 3시간50분 등이다.
현재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양지나들목~덕평나들목 7.1km 구간, 대구포항고속도로 익산방향 서포항나들목 ~북영천나들목 30.8Km 구간,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방향 점촌함창나들목~문경새재나들목 13.98Km 구간 등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날 서울에서 6만대의 차량이 귀성 및 성묘길에 나서고, 33만대의 차량이 추가로 서울을 빠져나갈 것으로 도로공사는 예상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성묘 가는 차량들로 인해 귀성 정체는 오후에도 이어져 저녁이 되어서야 풀릴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도로공사는 이날 38만2000대의 차량이 귀경길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으며, 오전 10시께 귀경길 정체가 시작돼 밤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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