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는 21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수도권 지역 800여가구에 8800만원 상당의 적십자 응급구호세트를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적십자사는 침수된 가구가 서울 2000여가구를 비롯해 수도권에 3700여가구에 이른다고 보고 나머지 약 3천 가구에도 담요와 의류, 세면용품 등으로 구성된 구호세트를 보낼 계획이다.
또 급식지원이 필요한 지역에는 급식차량도 지원할 방침이다.
적십자사는 추석 연휴 첫날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가 속출하자 본사와 수도권 지사의 직원을 비상소집하고 봉사원 300여명과 구호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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