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선우, 남녀 3만명 온라인으로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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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2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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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uple.net 통해 매칭 서비스 실시

결혼정보회사 선우가 3만명의 미혼남녀들을 온라인으로 이어준다.

선우는 커플매니저 없이 온라인 매칭 시스템 Couple.net을 통해 미혼 남녀들의 만남을 이어주는 이벤트를 개최한다.

참가한 3만명은 1주일 동안 Couple.net 안에서 매칭된 상대의 사진과 프로필을 보고 서로 마음에 드는 이성과의 만남을 수락하면 자동으로 상대 전화번호가 교환되어 당사자들이 직접 연락해 만남을 갖는다.

남녀 양쪽이 모두 만남을 수락할 경우에 비용(10만원)이 과금되는데, 이는 종전 결혼정보회사 가입시 미리 내는 1-200만원대 회비구조에서 벗어난 합리적인 방식.

Couple.net은 결혼정보회사 선우에서 20년 동안 근무했던 커플매니저 500여명의 경험과 2만3천여명의 결혼커플 성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인터넷 중매 외에도 Couple.net은 추석연휴 기간인 21일부터 25일까지 오프라인에서 하루 30명씩 총 150명의 만남을 주선한다.

지금까지 참가 신청자는 700여명으로 4:1이 넘는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그만큼 미혼남녀들에게 추석연휴는 이성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선우는 기대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행사장에서 10-15명의 이성들과 직접 만남을 갖고, 행사 후에는 Couple.net에서 참가자들의 프로필을 다시 한번 확인한 후 프러포즈를 보내고 만남 약속을 정할 수도 있다.

Couple.net 은 가입시, 만남 아이템 구매시 신용카드나 휴대폰 결제를 통해 본인확인이 이뤄진다.
 
가입시 사실과 다른 정보를 입력할 경우 민·형사상 책임을 지게 되기 때문에 이성을 만날 때 본인이 직접 상대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다.
 
또 2차에 걸친 전자서명을 통해 스스로 책임감을 갖고 신중하게 이성을 만나는 것이 좋다.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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