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中, 희토류 수출금지로 日 압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9-23 14:4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일본과 댜오위다오(釣魚島.일본명 센가쿠 열도) 영유권을 둘러싸고 갈등을 겪고 있는 중국이 다음 달부터 일본으로의 희토류 금속 수출을 전면 금지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3일 보도했다.

NYT는 업계 소식통들을 인용, 중국이 아이팟과 전기자동차, 미사일 등 각종 첨단 제품에 필수적인 재료인 희토류 금속의 대일(對日) 금수 조치를 내렸다면서 이는 일본에 억류 중인 중국 선장 잔치슝(詹其雄.41)씨를 석방시키려는 압박책이라고 풀이했다.

희토류는 희소 금속으로 모두 17종류가 있으며 다른 금속과 섞으면 자력과 내열성이 높아져 친환경 하이브리드차, 절전형 가전제품 등 첨단 상품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세계 희토류 생산량의 97%를 차지하는 중국은 앞서 7월 올해 희토류 수출량을 지난해보다 40% 적은 3만t으로 제한해 최대 수입국인 일본 업계가 큰 타격을 받았다.

일본 정부는 지난달 중국에 희토류 수출 확대를 요구했지만 중국 측은 환경 문제와 자원 고갈을 이유로 부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news@ajnews.co.kr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